제주도 서귀포 파스타 맛집 트라몬토
제주도 여행 중 매번 해산물, 고기국수, 치킨에 약간 싫증 나셨거나 맛있게 매운 파스타가 당기시는 분이라면, 이 레스토랑이 딱입니다. 맛있게 맵고 신선한 파스타를 맛보실 수 있고 아이가 먹기 좋은 메뉴도 함께 있습니다(안매운 파스타도 있어요 ㅎ) 아이와 가족과 함께 갈 수 있는 서귀포 운진항 인근 맛집 트라몬토 후기를 남깁니다. 내돈내산
제주도 서귀포 운진항 인근 레스토랑 트라몬토
저는 가파도에서 배멀미 때문에 밥을 먹지 않고, 운진항 근처에 있는 파스타 맛집을 찾아서 트라몬토로 왔습니다.
영업시간 : 오전 11시 ~ 오후 10시 (오후 9시 라스트 오더)
휴무일 : 매주 수요일
반려동물 동반가능
지역화폐(탐라전) 사용가능(제가 결제했을 때는 10% 할인 받았어요)
트라몬토 제주모슬포본점
외관, 내부 레스토랑 모습을 찍어봤습니다. 날씨가 따뜻해지면, 밖에서 바다를 보며 즐기는 파스타도 좋을 거 같네요. 평일 늦은 점심으로 갔는데, 사람이 적어서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.
제주모슬포본점 트라몬토 메뉴판
대표 메뉴는 해물오일파스타였지만, 저희는 오랜만에 약간 매운 맛이 그리워서 해물국물파스타를 주문했어요. 그리고 아이가 먹을 수 있는 고등어덮밥을 주문했어요. 파스타로는 꽃게크림파스타, 청보리전복파스타, 한치파스타, 돈마호크오일파스타도 정말 맛있을거 같았는데, 다음에 또 가파도 여행 갈 때 꼭 들려 먹어보겠습니다.
트라몬토 레스토랑은 파스타, 피자 뿐 아니라 음료로 커피도 있었네요. 매운 맛을 보고 나가면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주문했습니다. ㅎ 병맥도 좋을 거 같았지만, 운전 때문에... 그리고 이 식당은 와인 냉장고가 있었어요. 사장님께 물어보니, 예전에는 와인도 팔았었는데 지금은 잠시 팔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. 아무래도 사장님은 파스타, 피자, 와인에 진심이신 듯합니다.
주문했던 매운 해물국물파스타가 나왔어요. 맵기 정도를 다르게 주문할 수 있었는데요, 저는 매운맛 그대로 달라고 했어요. 제주도에서 처음 맛보는 매운맛 요리라 기대가 됐습니다. 특이하게 파스타 접시의 트레이가 나무 원목으로 나왔어요. 저는 이런 원목으로 된 제품을 아주 좋아합니다 ㅎ. 그래서 보이도록 한 컷 찍었네요.
그러고 보니, 테이블도 원목으로 되어 있었네요. 원목을 잘라놓은 집성목으로 만들어진 테이블도 마음에 들었습니다. 전체적인 분위기가 이국적인 면도 있었어요.
매운 해물국물파스타의 매운 정도는 좀 매운 떡볶이 수준입니다. 정말 매운 정도는 아니고요, 매워서 스트레스 좀 풀리는 정도? 신라면보다 두 배 정도 매운 수준입니다. 느끼는 개인차이가 있겠지만, 저한테는 그 정도였네요 ㅎㅎ 남은 면 없이, 맛있게 다 먹었습니다.
고등어덮밥입니다. 고등어 크기는 한 마리 그대로고요. 달콤한 특제소스가 일품이었어요. 아이가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맛이에요. 덕분에 아이 밥 먹이기 편했어요 ㅎ 고등어에 가시는 없지는 않고, 조금 있으니 발라줘야 합니다. 너무 맛있었는데, 밥 리필도 해주셨습니다^^ 감사
마지막으로 나오면서 매운맛도 달래고 시원한 음료가 마시고 싶어,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시켰습니다. 다음에 또 들러서 먹어보지 못했던 메뉴를 맛보고 싶네요. 트라몬토 제주모슬포본점 추천드립니다.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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